단리와 복리의 차이,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72법칙
단리와 복리의 차이,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72법칙
' 금융상품에는 단리로 계산하는 것과 복리로

계산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계산할지에 따라 불어나는 돈도 다르기 때문에 단리와 복리의 계산식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차
1. 단리란? 단리의 계산식 알아보기
2. 복리란? 복리의 계산식 알아보기
3. 총 적립 금액 시뮬레이션
4. 72법칙이란?
1. 단리란? 단리의 계산식 알아보기
이자는 대출의 대가로서 금액이나 기간에 비례하여 일정 비율로 지불되는 비용입니다. 단리에서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습니다. 즉, 이자가 발생하여 당초의 운용액보다 커진다고 해도 발생하는 이자 금액은 정해져 있습니다. 국채나 사채는 재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단리로 분류되고, 분배금을 재투자하지 않고 매월 받는 타입의 투자 신탁도 단리형 금융 상품 중 하나입니다. 은행의 정기예금에도 단리형과 복리형이 있습니다.
단리의 이자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 가치 = 현재 가치 x (1+ (금리 x 투자기간))
이자는 입금 시 지정된 만기일에 발생합니다. 이때 금리는 1년 간 맡겼을 경우의 금리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1년 정기(10%)에 예입했을 경우 1년 후에 10만 원(100만 원 x 0.1)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예금을 3년 간 계속 유지할 경우 이자 총액은 만기일 이자(10만 원) x 3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2. 복리란? 복리의 계산식 알아보기
복리는 일정 기간에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추가한 후 다음 이자 발생시 이 금액을 원금으로 하여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즉, 이자에 이자가 더 붙게 됩니다. 단리와 달리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통합할 수 있기 때문에 운용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의 총액이 커지는 점이 복리의 포인트입니다.
복리의 이자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가치 = 현재 가치 x (1 + 금리)^투자기간
따라서 100만원을 10% 복리로 3년 간 운용한다면, 1년째에 10만 원(100만 원 x 0.1), 2년째에 11만 원(110 x 0.1), 3년째에 12.1만원(121 x 0.1)으로 단리와 달리 점점 이자 금액이 커지게 됩니다.
3. 총 적립 금액 시뮬레이션
운용기간이 길수록 복리가 단리보다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차이가 날 수 있는지 투자 금액 1억 원, 금리 5%로 5년간 운용한 케이스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리는 매년 받는 이자가 500만원으로 고정이기 때문에 5년 후 이자 수취액의 합계는 2,500만 원입니다.
차수 | 원금 | 이자 | 이자 수취 합계 |
1년차 | 1억원 | 500만원 | 500만원 |
2년차 | 1억원 | 500만원 | 1,000만원 |
3년차 | 1억원 | 500만원 | 1,500만원 |
4년차 | 1억원 | 500만원 | 2,000만원 |
5년차 | 1억원 | 500만원 | 2,500만원 |
반면, 복리는 1년 차에 500만 원을 받고 나서 매년 받는 이자 금액이 증가하면서 5년 후의 이자 수취액은 약 2,788만 원이 됩니다. 이 경우 5년 후 단리보다 288만 원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수 | 원금 | 이자 | 이자 수취 합계 |
1년차 | 1억원 | 500만원 | 500만원 |
2년차 | 1.05억원 | 525만원 | 1,025만원 |
3년차 | 1.1025억원 | 약 551만원 | 약 1,603만원 |
4년차 | 약 1.157억원 | 약 578만원 | 약 2,181만원 |
5년차 | 약 1.215억원 | 약 607만원 | 약 2,788만원 |
4. 72법칙이란?
72법칙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72법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72 / 금리 = 원금이 2배가 되는 시기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연 5%의 복리상품에 가입했을 때 원금이 2,000만 원이 되는 시기는 72/5 = 14.4로 14.4년이 걸린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72를 (원금을 2배로 만들고 싶은 기간)으로 나누면 몇 퍼센트의 금리의 복리로 운용되어야 하는지 구할 수 있습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여덟 번째 세계 불가사는 바로 복리다. 복리를 이해하는 자는 돈을 벌고 그렇지 못하는 자는 지불하게 될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바 있습니다. 복리의 마법을 이해하고 자산을 불리는 데 활용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