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을 대비해 알아두는 전기세 아끼는 방법!
전기요금 인상을 대비해 알아두는 전기세 아끼는 방법!
내년에도 전기세 인상이 예고된 만큼 전기세는 점점 더 높아지고 전기세 부담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을 미리 알아보고 지금부터 실천해나가면 좋겠죠? 그렇다면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팁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냉장고 전기세 아끼는 법
1-1. 적정 온도로 조절하기
평균 냉장실의 적정 온도는 0~5도 이하, 냉동실은 -18도 이하입니다. 냉장실의 온도를 높일수록 전력소비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 집 냉장고의 냉장 온도가 몇 도로 설정되어있는지 확인 후 적정 온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1-2. 냉장실은 텅텅, 냉동실은 꽉꽉
냉장실이 가득 찰 수록 냉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전기가 많이 소모됩니다. 따라서 냉장실은 최대 60~70%만 채워넣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냉동실은 가득 채워줄수록 좋습니다. 얼어있는 음식물들끼리 냉기를 보존해주기 때문에 전기가 많이 소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1-3. 냉장고 문 자주 여닫지 않기
냉장고 문을 너무 자주 여닫으면 냉기가 빠져나가고 실내등이 켜지기 때문에 전력이 많이 소비됩니다. 따라서 냉장고 문은 최대한 적게 여는 것이 좋고 열더라도 최대한 빨리 닫는 게 좋습니다.
2. TV 전기세 아끼는 법
2-1. 멀티탭 사용하기
TV와 셋톱박스 콘센트는 멀티탭에 꽂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 전력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TV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은 12.3W(와트)로 TV 대기 전력 1.3W의 10배나 될 정도로 대기 전력이 높기 때문에 멀티탭에 꽂아놓고 보지 않을 때는 멀티탭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절전형 멀티탭을 사용하면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주기 때문에 절전형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기전력이 있는 전기제품 확인하는 방법
모든 전기제품이 대기전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데요. 전원 버튼 안에 세로 선이 표시되어있으면 대기전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며, 전원 버튼 원 밖으로 세로 선이 있다면 대기전력이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전원 버튼 원 밖으로 세로 선이 있는 전기제품은 절전형 멀티탭을 써주는 게 좋겠죠?
3. 전기밥솥 전기세 아끼는 법
한 번 밥을 해놓으면 다 먹을 때까지 계속 보온모드로 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귀찮아서 다 먹을 때까지 냅두곤 했는데요. 보온모드로 해놓는 시간만큼 전기도 많이 소비되고 전기세도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1회 식사량에 맞게 통에 담아 냉동 보관하여 먹을 때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배터리 충전은 야간에!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충전할 때에는 전기 소모량이 적은 밤 시간대에 충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많은 가전제품이 동시에 사용될 수록 순간적으로 에너지가 더 많이 소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조명은 LED 조명으로!
형광등보다 LED가 2배 정도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LED는 전기에너지에서 빛에너지로 전환되는 효율이 높기 때문인데요. 수명 또한 LED가 15년, 형광등이 1~2년이라고 하니, LED로 바꾸는 것이 여러모로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 겨울에는 카본 매트를!
추운 겨울, 가스비를 아끼기 위해 온수매트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가스비도 아끼고 전기세도 아낄 수 있는 '카본매트'라는 매트가 출시되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카본매트는 전기요금을 절감해준다는 장점이 있는 매트로, 카본매트의 소비전력은 165W로 온수매트의 소비 전력이 300W인 것에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입니다. 저도 얼마 전 직접 카본매트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온수매트는 물도 채워줘야 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 물도 빼야 하고, 접기도 힘들어서 보관이 어려움 등 단점이 많았는데 훨씬 얇아서 접어서 보관도 가능하고 물을 채워줘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없어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전기세 인상을 대비하여 전기세 아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내년에 2배 가량 오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점점 더 우리의 지갑을 위협하는 요소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지갑을 조금이나마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