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한 번에 승인받은 후기 (필수 6가지 규칙 + 팁 공유)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목표로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10월 22일부터였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생각으로 일단 글을 쓰기 시작했었지요. 물론 쓰기 전에 유튜브로 구글 애드센스 노하우도 찾아보고, 크몽에서 애드센스 승인 관련 전자책을 사서 읽으면서 어느 정도의 지켜야 할 규칙은 숙지를 해두었습니다. 승인 요청을 하기 전에 15개 정도의 글을 발행하고 요청해야 한다고 해서 15개의 글을 작성하고 11월 7일에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11월 24일에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애드센스 승인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었는데 저처럼 애드센스 승인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제가 지켰던 규칙들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최대한 1일 1포스팅 지키기
모든 분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말씀하셨던 것이 1일 1포스팅이었습니다. 꾸준히 글이 발행되어야 구글에서도 이 블로그가 지속적으로 잘 운영되면서 광고 수익을 가져올 블로그라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최대한 1일 1포스팅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사정에 의해 하루 이틀 정도 빠뜨리기도 해서 승인이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번에 승인되었습니다. 무조건 1일 1포스팅을 보는 건 아니고 최대 이틀 정도는 안 쓰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빈도가 잦으면 안 되고 가끔 한 번씩 빠뜨리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지금도 최대한 1일 1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친구들을 만나 노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집에 왔을 때 11시가 넘는 경우에는 종종 빠뜨리곤 합니다. 너무 의무적으로 쓰려고 하면 즐기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아서 즐기면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선 내에서 운영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애드센스 승인을 원하신다면 승인받기 전까지는 가능한 1일 1포스팅을 추천드립니다.
구글이 인정하는 주제 선택하기
구글은 아무 주제나 전문성 있는 주제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여, 여러 글을 찾아봤을 때 구글에서 인정하는 주제로 판단되는 주제 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제를 공부하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있기 때문에 '경제'를 선택했습니다. 구글이 인정하는 주제는 환경, 법률, 영화, 경제, IT, 건강 정보 등이 있는데, 다른 주제들도 있으니 한 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맛집 리뷰 같은 글은 인정받기 어렵다고 합니다.)
사진은 최소한으로, alt 태그 붙이기
모두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인터넷 속도는 세계적으로 빠른 편이죠. 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인터넷 속도가 우리나라만큼 빠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용량이 큰 사진을 여러 개 첨부하게 되면 글을 로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렇게 되면 광고가 노출되는 시간도 느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구글에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진을 첨부하실 때에는 최대한 용량이 작은 것으로, 그리고 꼭 필요하다면 최대 3개의 이미지만 첨부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썸네일을 포함하여 1~2개의 이미지만 첨부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바로 alt 태그입니다. alt태그는 이미지를 설명하는 대체 텍스트로, 서버 이상 등으로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못할 경우 대체 텍스트가 이미지 자리에 노출됩니다. 티스토리에서 alt 태그를 추가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첨부한 이미지를 선택하면 친숙한 톱니 바퀴 버튼이 보이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아래 이미지처럼 대체 텍스트를 삽입할 수 있는 칸이 나옵니다. 거기에 대체 텍스트를 간단하게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구글 SEO에 맞춘 구문
이것도 구글 애드센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규칙이죠. 바로 구글이 좋아하는 구글 SEO에 맞춰 글을 작성하는 것 입니다. 저는 보통 제목 1>간단한 글 소개> 소제목(제목 2)>본문 1>....> 소제목(제목 2)>본문 1> 마무리(본문 1) 순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리스트형 구문도 한 번씩 넣어주었습니다. 리스트형 구문은 아래와 같은 구문을 뜻합니다.
- 첫 번째,
- 두 번째,
- 세 번째,
정답인 구문 구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구문 형식을 정한 후 일관된 형식으로 글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전문적인 말투와 맞춤법 맞추기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ㅋㅋ'라던지 '에요~'같은 말투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지만 구글 애드센스는 전문성을 판단하기 때문에 저런 말투보다는 '~입니다.' 같은 전문적인 말투를 장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티스토리 글 발행 시 '완료'버튼 좌측에 보시면 '맞춤법'이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선택하면 맞춤법을 검사해주는데 가끔 틀리게 검사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크게 틀리지 않다면 맞춤법 검사 결과에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이 글을 검사하는 것도 로봇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자 수는 최소 1000자 이상
글자 수가 가장 혼란스러웠는데요. 최소 3000자는 써야 한다는 사람도 있었고 500자만 써도 된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를 보면 결국 글자 수보다는 글의 내용이 더 중요한 것 같긴 합니다. 저는 최대한 애드센스 고시 탈락률을 줄이고 싶었기에 1000자로 타협하고 최소 1000자는 넘길 수 있도록 했고 글을 쓰다 보면 1000자는 금방 넘기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부록) 여행 주제로 글 발행하기?
갑자기 뜬금없는 말이 나와서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올려놓고 계속 답이 오지 않아 불안함에 찾아보다가 발견한 글인데, 이 블로그 운영자님도 계속 한 주제로만 쓰다가 어디선가 여행 글 하나를 올렸더니 승인이 되었다고 해서 따라 했다고 합니다. 저도 경제 주제로만 쓰다 보니 지겹기도 해서 올해 포르투갈에 다녀온 여행 후기를 2개 올렸었는데요. 11월 20일에 두 번째 여행 후기를 올린 후 24일에 승인 메일이 왔으니 우연의 일치였을 수 있지만 저에게는 '여행 글 때문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여행' 글이어서가 아니라 다른 주제의 글이 하나 올라와서 그 부분이 긍정적 점수를 받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규칙은 완전한 저의 뇌피셜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제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 지켰던 규칙들을 공유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조회수도 잘 나오지 않아서 불안하실 수 있는데 조회수나 구독 수는 애드센스 승인 여부에 전혀 영향이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 양질의 글을 발행해주시면 꼭 애드 고시에 합격하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최근 버전이기 때문에 지금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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